파이어폭스 쓰면 매킨토시?

[stmaestro]

제가 네이버에 이렇게 문의를 했는데요.

세상에. 답변이 가관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약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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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내용:

저는 웹브라우저를
모질라 파이어폭스 0.93 한글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항목이 파이어폭스에서 되지 않습니다.

하여튼. 너무 심하네요.
다음과 같은 항목이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 되지 않습니다.
이거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이상 안나오는 항목은 이미 이 게시판에 적었으므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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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여러분의 이웃, 블로그 담당자 민승애 입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먼저,고객님의 문의에 답변이 지연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글쓴이 추가말: 일주일 걸렸나?)
고객님께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윈도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5.5이상일때,
서비스를 제공받으시기에 가장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익스플로러 기준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매킨토시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서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추후에 블로그 업데이트시에 고객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매킨토시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서도 원활히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의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블로그에서 즐거운 이웃들과 행복한 인연되시구요,
궁금하거나 불편한 사항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세요.

더운 여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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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적어도 왜 익스플로러로 최적화 되었는지 조차 설명해줬는데.
이건 뭡니까?
불여우 쓰면 매킨토시 입니까?

[stmaestro.]

로그인박스의 아이콘.

카페에선 로그인박스의 아이콘이 제대로 나옴.
블로그에선 아예 안뜸.

카페에선 글쓰기를 할때 에디터가 뜸.
(글을 올릴수 있는 것엔 장담 못함)
블로그에선 글쓰기 조차 아예 안됨.

카페홈에선
내 카페 활동소식과 우리카페 업데이트 소식 등이 뜬다.
하지만
블로그홈에선 바로 이자리에 뜨는 내블로그에 생긴일, 이웃블로그 업데이트 소식이
안나옴.

이래도 익스플로러 최적화란 이유를 댈껀지.. 원.

[빛알갱이]

제가 네이버에 이렇게 문의를 했는데요.


저는 웹브라우저를
모질라 파이어폭스 0.93 한글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항목이 파이어폭스에서 되지 않습니다.
..........
불여우 쓰면 매킨토시 입니까?

stmaestro님, 한국 웹 개발자가 '브라우저'를 어떤 식으로 인식하는지를 좀더 고려하셔서 문의를 하ㅤㅆㅕㅆ더라면 아주 조금이나마 더 효울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님이 물으신 방식은 그들의 인식 방식 - 브라우저는 마치 서로 다른 OS와 같은 것이어서 어떤 프로그램을 복수의 OS에서 돌아가도록 프로그램하기는 대체로 힘든 일이며, 우선 가장 사용자가 많은 OS를 위한 것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을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강화시켜 주지 않았나 싶네요.
그들은 '브라우저'가 기본적으로 웹 표준이라는 공통된 기반을 갖고 있어서 그런 표준만 잘 준수해서 만들면 대부분의 경우(100%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내용을 잘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마치 OS가 다르면 화면에 글자를 그리기 위해서 써야 하는 API(그냥 루틴이나 함수라고 합시다)가 완전히 다른 것과 비슷한 식으로 복수의 브라우저에서 같은 일을 하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특정 브라우저에서 안 되니까, 고려 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결국 '나는 맥 쓰니까, 맥용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세요'와 별로 다를 바 없게 들릴 것이고, 그와 같은 '황당한' 답을 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인식을 갖게 된 데에는 1997년 무렵의 브라우저 전쟁 때 Netscape (모질라의 '전신'인)도 MS와 함께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비표준적인 기능을 구현했으니까요. 하지만, 2004년에도 그렇지는 않지요. MS가 표준을 잘 안 지킨다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지키고, MS 역시 W3C의 표준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문제를 고쳐 달라고 할 때에는 웹이란 무엇이며 (장치 독립성과 상호 운용성이 없는 것은 더 이상 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째서 표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표준을 지키면 거의 모든 브라우저에서 다 제대로 보인다는 식의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또 가능하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표준을 위반하고 있으니, 이렇게 고치면 된다고 고칠 방법까지 제시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런 방법을 모르신다며 여기의 웹 표준화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문의하시면 저나 다른 분들이 힘 닿는데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smaestro님이 여기에 올린 몇 개의 글(이 글을 포함해서)은 웹 표준화 게시판에 가는 것이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stmaestro]

음.. 그렇군요.

네이버의 블로그 홈페이지가 이상한게.
네이버 카페에서도 분명 같은 기능의 페이지가
나옴에도 블로그홈에는 안나오거든요.

예를들어 로그인 박스는 카페에선 나오고 블로그에선 안나오더라고요.
이건 아예 안되는건 아니라는거 같은데.

웹표준이라..
어떤게 얼마나 안지켜지는지..
사실 잘 모르겠거든요.

그럼 뭐라고 답변했어야 좋을까요?

[빛알갱이]

viewtopic.php?t=1153
에 웹 표준에 대한 여러 가지 사이트와 링크가 있습니다.

불여우 사용하시면, Javascript debugger를 설치하시고 (로그인 박스가 안 나오고,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고 등은 대부분 Javascript에서 DOM을 잘못 쓴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에러 메시지가 무엇인지 보십시오.

Naver 등의 문제를 고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그 사람들의 웹 표준에 대한 기본 자세가 가장 큰 문제지만 [1]), 누군가 거기에 계정을 만들어서 시험을 해 보고 버그를 찾아서 보고하고 해야하는데, 그럴만한 이가 그리 없다는 것입니다. (한때, Naver 고객 평가단으로 astrae - spelling?-님이 열심히 하셨지만, 도대체 말이 안 통하거나 벽에다 얘기하는 것 같으셔서 지금은 포기하신 듯...)저는 무슨 계정 하나 만들 때마다 실명 확인이네 뭐네 해서 만들기도 싫고요.


[1] 언제까지 우물 안 개구리 노릇만 하려는지.. 리눅스(MS IE를 쓸 수 없고, 불여우 등을 쓸 수 밖에 없는)를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밀고 있는 중국 시장 같은 곳은 관심도 없나 봅니다.

[stmaestro]

viewtopic.php?t=1153
에 웹 표준에 대한 여러 가지 사이트와 링크가 있습니다.

불여우 사용하시면, Javascript debugger를 설치하시고 (로그인 박스가 안 나오고,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고 등은 대부분 Javascript에서 DOM을 잘못 쓴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에러 메시지가 무엇인지 보십시오.

Javascript debugger는 설치했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건질 모르겠더라고요.

흠.. 요즘들어서 네이버의 고객응대서비스가 1~2달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더라고요.
추가답변 절대로 안주고.
다른... 버그 발견이라든지. 간단한 질문사항도 이젠 답변이 안오는게. 1~2달전엔 이정도까진 아녔는데.

[Channy]

Javascript debugger는 설치했는데. 어떻게 써야 하는건질 모르겠더라고요.

viewtopic.php?t=578 를 참고하세요..

[박상현]

거창하게 자바스크립트 디버거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자바스크립트 콘솔에 뜨는 에러 메시지만 보더라도, 뭔가 잘못되고 있는지를 아는데는 충분합니다. 페이지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이용할 때마다 에러 메시지가 차곡차곡 쌓이니 이용하기에도 불편할 것 같지 않군요.

(다만 좀 더 자세한 문제 원인 분석을 하려면 소스를 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봐야 하는 것이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

[stmaestro]

도구에 자바스크립트 콘솔로 해서
에러 메세지 나온거..
복사해 띄워봅니다.

안되는건 무지 많았는데..



에러: attachEvent is not defined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jss/paper.js
행: 91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
행: 179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
행: 190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
행: 185
------------------------------------------------
에러: papermain is not defined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jss/paper_common2.js
행: 5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stmaestro.do
행: 355

에러: frm1 is not defined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jss/calendarN.js
행: 492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include/kininfo.j ... =stmaestro
행: 16

에러: parent.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include/MainLefti ... ategoryNo=
행: 290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jss/paper_common2.js
행: 14

에러: document.all has no properties
소스 파일: http://blog.naver.com/jss/paper_common2.js
행: 6

[빛알갱이]

앗, 자바스크립트 콘솔이라고 쓴다는 것이 자바스크립트 디버거라고 잘못 썼네요. 게다가 자바스크립트 콘솔은 불여우에 기본으로 들어 있으니,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요.

smaestro님이 올려 준 JS 콘솔에 나온 에러 메시지를 보니,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는 버그인 것 같습니다. 웹 표준화 게시판에 올려진 차니님의 "Cross Browsing Guide"에 보면 이 버그들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hirameki]

제가 네이버에 이렇게 문의를 했는데요.


저는 웹브라우저를
모질라 파이어폭스 0.93 한글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항목이 파이어폭스에서 되지 않습니다.
..........
불여우 쓰면 매킨토시 입니까?

stmaestro님, 한국 웹 개발자가 '브라우저'를 어떤 식으로 인식하는지를 좀더 고려하셔서 문의를 하ㅤㅆㅕㅆ더라면 아주 조금이나마 더 효울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님이 물으신 방식은 그들의 인식 방식 - 브라우저는 마치 서로 다른 OS와 같은 것이어서 어떤 프로그램을 복수의 OS에서 돌아가도록 프로그램하기는 대체로 힘든 일이며, 우선 가장 사용자가 많은 OS를 위한 것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을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강화시켜 주지 않았나 싶네요.
그들은 '브라우저'가 기본적으로 웹 표준이라는 공통된 기반을 갖고 있어서 그런 표준만 잘 준수해서 만들면 대부분의 경우(100%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브라우저에서나 내용을 잘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마치 OS가 다르면 화면에 글자를 그리기 위해서 써야 하는 API(그냥 루틴이나 함수라고 합시다)가 완전히 다른 것과 비슷한 식으로 복수의 브라우저에서 같은 일을 하려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특정 브라우저에서 안 되니까, 고려 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결국 '나는 맥 쓰니까, 맥용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세요'와 별로 다를 바 없게 들릴 것이고, 그와 같은 '황당한' 답을 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인식을 갖게 된 데에는 1997년 무렵의 브라우저 전쟁 때 Netscape (모질라의 '전신'인)도 MS와 함께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비표준적인 기능을 구현했으니까요. 하지만, 2004년에도 그렇지는 않지요. MS가 표준을 잘 안 지킨다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지키고, MS 역시 W3C의 표준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문제를 고쳐 달라고 할 때에는 웹이란 무엇이며 (장치 독립성과 상호 운용성이 없는 것은 더 이상 웹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째서 표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표준을 지키면 거의 모든 브라우저에서 다 제대로 보인다는 식의 설명을 하셔야 합니다. 또 가능하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표준을 위반하고 있으니, 이렇게 고치면 된다고 고칠 방법까지 제시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런 방법을 모르신다며 여기의 웹 표준화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문의하시면 저나 다른 분들이 힘 닿는데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smaestro님이 여기에 올린 몇 개의 글(이 글을 포함해서)은 웹 표준화 게시판에 가는 것이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답변한 사람은 절대로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파이어폭스를 운영체제처럼 인식하고 있었다면 매킨토시라는 말 자체가 떠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킨토시라고 확신하려면 질문에서는 파이어폭스가 아닌 '사파리'를 언급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답변자의 머릿속에는 단지 "윈도우에서는 IE만 쓰고 다른 브라우저를 쓰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전제가 존재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윈도우 다음의 운영체제명인 매킨토시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답변한 사람은 아마 리눅스라는 단어는 아예 모르거나,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았을때는 웹 개발자는 아니고 단지 고객센터 아르바이트 같습니다만...
그냥 몇몇가지 패턴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은 리스트를 옆에 두고 답변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웹 개발자가 브라우저를 OS와 혼동하는 일은 없을겁니다.(IE와 웹브라우저를 혼동하는 일은 있습니다만...) 아마도 매킨토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답변만 적은것인지도 모르고요.

[손님]

노트북을 물로 씻고

손 씻고 컴퓨터 만져요
바이러스 안걸리게

컴퓨터는 어디꺼고 사양은 뭐냐고 물어보니
삼보컴퓨터 라고 하고
컴퓨터에 잔(컵)걸이=CD롬 가 자꾸 글어갈려고 한다고 고쳐달라고 하는 인간

답답하다 여자알바인가?
애플 아는사람(여자)많지는 않은데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기종도 모르고 운영체제도 모르는 사람 있는데
애플만 알고 그것도 어설프게
사파리라고 잘못적은 거라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