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자기가 버린 넷스케이프「다시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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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 자기가 버린 넷스케이프「다시 키울까?」

게시물 작성자 astraea » 2004 04 22 00:12 34

<b>AOL, 자기가 버린 넷스케이프「다시 키울까?」</b>
Ed Frauenheim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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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1         
                        
AOL이 최근 처참한 몰골의 넷스케이프 사업부를 회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관리와 사업개발 전문가들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넷스케이프닷컴의 총 책임자 제레미 류는 구인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넷스케이프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구인 메시지를 올렸다.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그런 영광의 자리에서 멀어지고 있는 처지다.

제레미 류는 구인공고를 통해 “넷스케이프는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재출발’하고 있으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임무와 예산을 부여받았다. 물론 제 2위의 웹브라우저와 제 3위의 일반인 포탈이라는 현재 사업은 계속 비중있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넷스케이프가 제품관리 분야에서 ‘검색, 브라우저, 고객용 웹사이트, 고객 소프트웨어, 인증 및 개인화, 웹 퍼블리싱’ 경험을 가진 사람 다수를 채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류는 이번 사원모집에서 채용된 사람은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OL 대변인은 넷스케이프 사업부의 현재 인력규모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이는 일부 프로그래머들이 다른 AOL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AOL과 가까운 관계자는 이번 메시지가 사실이라고 확인해줬다. 하지만 지난 19일 AOL은 넷스케이프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밝히길 거부했다. 대변인 짐 휘트니는 "넷스케이프는 훌륭한 브랜드로 이 포탈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그러나 현재 계획을 밝힐 순 없다"라고 말했다.

넷스케이프는 자사의 브라우저 소프트웨어로 인터넷을 일반 용어로 만들어버렸다. 1994년 넷스케이프는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버전 1.0을 내놓았다. 이는 선구자적인 모자이크 프로그램의 상용버전이었다.

넷스케이프는 1995년 기업공개 당시 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석권했었으며 1998년까지도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이때 시장점유율은 MS 익스플로러와 엇비슷했다. AOL이 당시 43억 달러에 넷스케이프를 인수할 것이라는 발표도 1998년도의 일이다. 인터넷 주식 열풍에 의해 주주들이 합병을 승인했을 때 인수가격은 89억 8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나중에 타임워너와 합병한 AOL은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에 투입되는 자원을 줄여나가기 시작했으며 MS의 IE는 브라우저 분야를 지배하게 됐다. 지난해 MS와 AOL 타임워너 (이 회사는 나중에 AOL이라는 이름을 떼버리게 된다)가 맺은 화의에 따라 넷스케이프 브라우저의 종말이 공식화 됐다. 타임워너가 대표 서비스에 IE를 사용한다는 7년 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현재 넷스케이프는 할인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달 1900만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포탈로 운영중이라고 류는 자신이 낸 구인광고에서 전했다. 넷스케이프는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1800만 건의 브라우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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